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대통령의 마름이 아니다”라며 국민연금 기금 운용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회의를 열어 국내 투자 비중을 늘린 점을 문제 삼으며, 이는 대통령 발언의 영향을 받은 결정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중략)
전 의원은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해 기금운용 구조 전반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독립성, 기금운용의 안정성을 위해 기금운용위원회 구성부터 싹 바꾸어야 한다”며 “아래 명단 중 도대체 누구한테 노후자금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구조를 만만하게 만들어놓고 멋대로 흔들고 있다”며 “노후빈곤을 걱정하는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정치는 제발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