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 갑자기 개최된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결과를 뉴시스는 1월 28일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해외 증시에서 25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회수하고, 국내주식 매수 여력을 7조원 이상 확보한다. 국내 채권 투자 규모도 17조원 이상 늘린다.” (관련 기사 링크를 첨부합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결정되었는 지 알 수 있을 회의록은 2030년까지 봉인했습니다.
그 때까지는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게되었다는 뜻입니다.
지난 1월 29일에는 신설된 정부 부처인 기획예산처가 장관이 부재인 상황에서도 연기금의 해외투자를 제한하고, 환헤지를 통제하면서, 변동성이 큰 코스닥에 사실상 연기금 투자를 강요하는 듯한 연기금 운영 규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런 29일과 30일의 국내 주식과 국채시장, 외환시장 움직임은 크게 우려할 수도 있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외국인이 지난 2일(29일과 30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 6천억 이상을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26일 긴급 기금운용위원회 개최를 통해서 국내 주식 투자 여력 7조원 늘린 것의 절반 규모를 외국인들이, 단 2일만에 매도해서입니다.
특히 한국경제의 중장기 전망을 보여준다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한 때 3.612수준까지 치솟았었으나, 장마감 무렵에 3.577 수준으로 급락을 했습니다.
1월 26일 긴급 기금운용위원회 개최를 통해서 확보한 17조원 이상의 국내 채권 투자 여력에서 온 결과가 아닌 가 하고 추정(?)해 봅니다.
초단시간 내에 국채 금리가 이렇게 급락할 시장에서의 특별한 이유가 없어 보여서 입니다!!
반면에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1,450선까지 18.63원(1.3%)이나 급등했습니다.
이 모두가 너무도 비정상적인 흐름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도 한은 총재는 최근 환율 급등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외부의 힘으로 환율이 1430선에 머무는 것을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연금연구회 홈피 자료실에 관련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
또한 단지 정책집행기관일 뿐인 국민연금공단의 이사장은,
초대형 규모의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국민연금 구조개혁의 본질인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시기상조”라고 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국민연금제도를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모든 모습과 현상들이 연금연구회에서 볼 때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아닌 것 같아서 몹시도 많이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https://www.pensionfutureforum.org/index.php/2026/01/28/post-20260128-091239-3385/
